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고, 다른 공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기점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중국 다롄을 출발해 20일 오전 10시 4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 강풍으로 결항된 것을 비롯해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기점 여객기 13편이 결항됐다. 또 기상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47편이 지연됐다.
공항공사는 다른 지방 공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결항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탑승 전 운항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