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심야 여행객·환승객 위한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休’ 오픈

인천공항, 심야 여행객·환승객 위한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休’ 오픈


심야 여행객들과 환승객을 위한 국내 최초의 캡슐호텔인 다락 休(휴)가 오픈했다.

캡슐호텔 다락 휴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 과제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락 휴는 씨제이 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에스케이 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운영한다.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이다.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다락 휴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을 접목시킨 ‘키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또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해 여객들이 오가는 공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수준을 40db 이하로 유지해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을 구현해냈다.

또한 객실별로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고감도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가 구비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다.

[출처=워커힐호텔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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