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캐롤’ 피에스타 린지…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맞은 비련의 여인으로 돌아와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린지가 뮤지컬 ‘오!캐롤’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각종 공연 및 방송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던 린지는 오는 2월 28일부터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오!캐롤’에 마지 역으로 발탁됐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하이스쿨 뮤지컬’과 ‘페스트’에 이은 린지의 세 번째 뮤지컬 작품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명곡들로 넘버가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김선경 등 내로라하는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맞은 비련의 여인 마지는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나선 절친 로이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수한 인물로, 린지는 특유의 상큼한 비주얼과 시원시원한 가창력, 디테일한 연기를 앞세워 마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연한 뮤지컬 ‘페스트’에서 타루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연으로서도 충분히 두각을 드러낸 린지는 ‘오!캐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전망이다.



한편, ‘오!캐롤’의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티켓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오픈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