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노동조합과의 임금협상 문제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자주 만날 계획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중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고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항공기 분야 투자는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에 대해서는 “아시아권 관광객이 많은 곳인 만큼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무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는 “영업이 잘되고 있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상장 시기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진에어 경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급성장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안정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