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은행은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 교통은행, 중국 농협은행이며, 지급준비율은 기존보다 1%포인트 낮은 16%로 인하된다. 중국이 특정 은행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로 약 6,000억 위안(약 102조9,000억원)의 유동성이 공급될 전망이다. 중국은행이 특정은행에만 한시적으로 준비율을 낮춰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춘절을 앞둔 이번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1조1,3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주간 공급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