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제강(069730)이 ‘문재인 효과’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DSR(155660)제강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79%(1,450원)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거래량도 1,819만8,767주에 달했다.


DSR제강과 DSR은 대표적인 ‘문재인 테마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DSR제강 대표이사이자 DSR 2대 주주인 홍하종 씨는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DSR 역시 전 거래일보다 2.68%(300원)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DSR제강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기도 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