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가 이동욱을 기억하고 있었다.
21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써니(유인나 분)가 왕여(이동욱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는 유덕화(육성재 분)을 통해 CCTV 속 남자, 왕여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써니는 카페에서 왕여를 만났고 “왜 안 놀라요? 내가 여기 다짜고짜 앉았는데 왜 안 놀라냐? 꼭 아는 눈빛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써니는 “길에서 울었던 남자 아니냐”고 물었고 왕여는 “어떤 여인과 닮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나 그렇게 흔한 얼굴 아닌데”라며 “아무튼 통성명이나 하죠, 성함이?”라고 물었다.
왕여는 “왕여”라고 답하자 써니는 “무슨 왕 이름 같네요, 제 이름은 써니에요”라고 말했다.
써니가 떠난 뒤 왕여는 “만나서 반가웠어요”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고 써니도 “나도 반가웠어요, 김우빈씨”라며 오열했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