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에서 지난해까지 뛰었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언론 ‘리디비시온 노티시오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르테는 일요일 새벽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 지역의 한 도로에서 흰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몰고 가던 도중 사고로 숨졌다.
마르테는 사고 당시 과속을 하고 있었으며,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르테는 지난 2년간 kt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15년 115경기 타율 0.348 20홈런 89타점의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2할6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테 대신 조니 모넬을 영입했다.
[사진=kt wiz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