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10월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복숭아마을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의 노후 주택들이 밀집돼 있는 전형적인 저층주거지로 건축물 119개동 중 20~3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의 비중이 69%에 달해 정주환경의 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복숭아마을은 2015년 11월 서울시의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협의체가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52%)를 얻어 2016년 12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전환 신청을 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확충 ▲주택개량 및 관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복숭아마을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