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전국 투어 콘서트 3개월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전국 투어 콘서트 3개월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더 밴드(The Band)’ 전국 투어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19일 김해부터 시작해 대전, 부산, 서울, 대구, 일산, 전주를 거쳐 진행됐으며, 창원 공연을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진=산타뮤직
/사진=산타뮤직
이번 버즈 더 밴드(The Band)’ 콘서트는 정규 2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과 버즈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4집의 수록 곡을 선곡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기 버즈를 기억하는 팬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롭게 버즈를 알게 된 팬들에게는 모던록 사운드가 더해진 밴드로서의 버즈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2003년 데뷔한 이래 많은 공연을 하면서, 중간에 잠시 동안의 공백기도 있었으나 2014년 버즈 정규 4집 메모라이즈(Memorize)를 선보이면서 2016년 ‘더 밴드(The Band)’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쉼 없이 다시 달려온 끝에 지난 1월 21일 창원 공연을 통해서 100번째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100번째 공연이어서였을까, 공연이 막바지로 접어들자 팬들을 위한 노래 ‘은인’을 불렀고, 팬들도 100회 공연을 축하하는 카드 섹션을 준비해서 이에 화답했다. ‘은인’이 끝나고 멤버들의 100회 공연 기념 케이크 커팅이 진행됐으며 이는 곧 브이 라이브를 통해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실황으로 중계하며,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까지도 100회 공연을 기념하는 축하 시간을 가졌다.

케이크 커팅을 하면서 멤버들은 100회 공연 기념 소감을 언급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연을 하게 되더라도 막상 객석이 채워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공연이기 때문에 이렇게 100회까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와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소감을 말하자, 팬들도 이에 화답하듯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버즈의 단독 100번째 공연을 축하해주었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 ‘모닝 오브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 ‘더 밴드(The Band)’를 통해 수많은 관객을 만났고 3개월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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