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종목] 두산인프라코어, 중장비 사업 회복 가능성 높아

BNK투자증권은 2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중장비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높여 잡았다. 목표주가 역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 성공과 재무위험 완화, 중국 굴착기 시장 회복 등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입금 상황과 같은 부담이 남아 있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감소를 고려하면 큰 우려는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실적이 중장비(heavy) 사업부의 반등을 통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성장세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도 장비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NK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5조9,780억원, 영업이익은 5,61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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