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형 음식점과 달리 일반주택에는 분리배출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종종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흘려보내거나 휴지 등으로 닦아서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폐식용유가 하수구로 들어가면 하수구가 막히게 되고 수질, 토양 오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구로구는 폐식용유 처리를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기업 오일텍·가연유지와 무상 수거 협약을 체결, 매월 정기적으로 해당 업체가 폐식용유를 무상 수거 해 가도록 했다. 폐식용유는 친환경 바이오디젤 연료, 사료, 비누, 의약 캡슐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