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은 지난해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 5개월을 기준으로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 측은 대표 제품인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일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지난해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 수준”이라며 “이는 평년 대비 양호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