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난해 4·4분기 영업익 104억원

일동제약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실적은 지난해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 5개월을 기준으로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 측은 대표 제품인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일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인해 지난해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실적을 산출하면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 수준”이라며 “이는 평년 대비 양호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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