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무선 통신·커머스 사업 성장 지속-메리츠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유무선 통신과 커머스 사업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올해 SK텔레콤의 이동전화수익을 12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사업 전반적인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을 1,083억원으로 내다봤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새로 운 성장 동력인 세컨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성공적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의 동반 성장 속에, 고평균매출(ARPU) 가입자 유입과 IPTV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SK텔레콤이 인적분할 이슈에 있어 사업적 시너지 확대, 주주가치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박정호 사장 부임으로 본업의 경쟁력 강화, 부실한 자회사 체질 개선, 유무선 통신 시장 내 M&A 가능성 등 사업 전략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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