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티켓 값 톡톡히 하는 연극’ 설 연휴 기간 온 가족이 기분 좋게 할인 받아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된 연극 <톡톡>이 2017년 1월 30일 아쉬운 폐막을 맞이한다.

‘티켓값 톡톡히 하는 연극’, ‘가족, 친구와 함께 보기 좋은 연극’이라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톡톡>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폐막을 맞이하는 설 연휴를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극열전
설 연휴 동안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황금연휴 특별할인’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할인’ 50%, 정유년 맞이 ‘닭띠 할인’ 균일가 20,170원 할인을 함께 진행한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인 설 연휴, 따뜻하고 즐거운 연극 한 편을 더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흔치 않은 기회이다.

연극<톡톡>은 연극열전6의 대미를 장식하는 유일한 코미디 연극이다. 연극열전6는 2016년 1년간 <나무 위의 군대>, <킬 미 나우>, <햄릿_더 플레이>로 한국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이해제 연출과 극작가 오세혁, 대학로 코미디 장인으로 소문난 배우들이 <톡톡>에 합세하며 인간적인 따뜻함, 깊이 있는 메시지 그리고 웃음까지 잡은 웰메이드 코미디로 알려지면서 시작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연극<톡톡>은 병명만으로도 개성 강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확인강박증, 뚜렛증후군, 질병공포증후군, 계산벽, 동어반복증, 선공포증을 각각 앓고 있는 6명의 환자들이 스텐 박사가 ‘없는’ 스텐 박사의 상담실에 의도치 않게 모이면서 시작된다. 강박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그들은 서로에 관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하게 되고, 곧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기 시작한다. ‘평범하게 살기도 힘든’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이야기는 그 속에서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가진 의미로 인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배우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욕을 하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서현철/최진석, 계산벽 ‘벵상’ 김진수/김대종, 질병공포증 ‘블랑슈’ 정수영, 확인강박증 ‘마리’ 정선아/김아영, 같은 말을 두 번씩 반복하는 ‘동어반복증 ‘릴리’ 이진희/손지윤, 선공포증과 대칭강박증을 앓고 있는 ‘밥’ 김지휘/김영철이 출연해 약 세 달에 걸친 공연기간 동안 매회 안정적인 연기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연극<톡톡>은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2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2017년 연극열전은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르게 검증 받은 대표 레퍼토리 세 작품인 <프라이드>(3월21일부터,아트원씨어터 2관), <킬미나우>(4월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엠.버터플라이>(9월9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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