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설이 지나면 반기문 전 총장이 흔들리고, 황교안 권한대행이 치고 들어갈 것“



24일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 5회에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출마선언’ 중인 잠룡들을 한데 모아 ‘미리 보는 설날 밥상’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외부자들은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각기 다른 행보와 문?반 양강구도를 깰 수 있는 잠룡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봉주 전 의원의 예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채널A
정봉주 전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차기 대선의 다크호스로 꼽았던 것.


그는 “설이 지나면 반기문 전 총장이 흔들리고, 그 자리를 황 권한대행이 치고 들어갈 것“이라고 예언하며 대선 판을 흔들 사람으로 황 권한대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 역시 “설명서가 없는 반기문 전 총장과 다르게 매뉴얼이 확실한 황교안에게 더 큰 장점 있다”며 정봉주 전 의원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정봉주 전 의원이 황 권한대행을 지지한 진짜 이유(?)는24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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