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타블로와 세계적인 R&B 뮤지션 갈란트 그리고 에릭남의 콜라보 싱글 ‘Cave Me In’이 오는 27일 정오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발매에 앞서 26일 오전9시(현지시간)에는 제인 로우(Zane Lowe)의 애플뮤직 비츠1 라디오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제인 로우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로 평가 받고 있으며 미국 50여개 도시 라디오 채널 및 유럽 주요 라디오 채널들이 그의 추천곡을 예의주시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생방송되는 애플뮤직 비츠1 라디오에서 한국 아티스트의 노래가 선곡되거나 선공개 된 적은 있지만, DJ 제인 로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공개 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음원 공개를 앞둔 오늘 낮 12시 ‘Cave Me In’의 티저 영상도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홍콩의 도심과 야경을 배경으로 타블로와 갈란트 그리고 에릭남이 등장하는 이번 영상에서는 신곡과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타블로와 갈란트의 첫 만남은 ‘2016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이뤄졌다. 갈란트 본인이 아시아 뮤지션과 콜라보를 원했고 인연이 이어져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됐다.
‘Cave Me In’은 나를 사랑으로 지배해달라고 애원하는 독특한 러브송으로 현재 그래미 후보로 오른 갈란트의 신곡으로도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타블로는 갈란트, 에릭남과 함께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Cave Me In’에 대해 “90년대 R&B 느낌의 편안한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타블로, 갈란트, 에릭남의 콜라보 싱글 ‘Cave Me In’은 제인 로우의 비츠1 라디오를 통해 선공개된 후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1월 27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