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2일까지 전국 305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9일 만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보유하고 있던 301만 관객을 넘어서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영화 ‘너의 이름은.’ 300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
이를 축하하기 위해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1월 4일 영화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것에 이어, 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앙코르 내한해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너의 이름은.’이 중국과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박 3일 동안의 앙코르 내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와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다시 한 번 만날 예정이다.
또한 ‘너의 이름은.’은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담긴 ‘너의 이름은.’의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와는 별개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타나카 마사요시가 직접 그려낸 작화가 담겨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