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올해 화장품부문 성장률은 면세점 판매량이 과거보다 낮아지면서 둔화될 것”이라며 화장품부문의 주당순이익(EPS)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도 하향됐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일본의 긴자 스테파니 및 에버라이프 영업권 700억원이 상각된 것을 제외하면 호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화장품부문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증가 면에서 견고했다”며 “생활용품 및 음료 부문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글로벌화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