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국내 상륙 이틀째, 관련주도 급등 이어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국내 출시된 지 이틀째 한빛소프트(047080)·하이소닉(106080)·알서포트(131370) 등 관련 종목들도 계속 급등 중이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빛소프트는 전일 대비 21.02%(1,190원)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소닉은 15.38% 상승 중이며 알서포트도 19.13% 오름세다.

이들 종목은 포켓몬고 출시에 따라 각각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하이소닉은 작년 8월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이용해 판매 제품에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소프트는 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포켓몬고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관련 종목으로 주목 받아왔다. 알서포트의 경우 자회사 ‘게임덕’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켓몬고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계 채널을 오픈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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