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쇼박스, 올해 흥행 예감 대작 줄줄이 대기 중

쇼박스(086980)가 올해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 대작들의 흥행 기대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올해는 국내 상영관에서 흥행성적이 검증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후속작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라며 “한국영화 대작들도 다수 개봉이 예정돼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개봉이 예정된 영화 가운데는 ‘분노의 질주’와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킹스맨’, ‘토르’,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들이 대기하고 있다.

총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한국영화들도 13편에 달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쇼박스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국내 영화 배급사”라며 “쇼박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2년 연속 100억원대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