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방수 비데 업그레이드 버전인 ‘방수비데 스팀’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세계 최초로 물을 뿌려 청소가 가능한 방수비데를 개발했는데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방수비데의 장점에다 스팀분사로 노즐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스팀청소 후 노즐의 세균감소율은 99.9% 수준으로 사실상 무균처리가 가능하다.
권지혜 아이에스동서 이누스 사업부 전무는 “비데 사용자들은 늘 위생을 고민하는데 방수비데는 물청소를 가능케 했지만 노즐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며 “이 신제품은 버튼 하나로 노즐청소가 가능해 비용이 많이 드는 렌탈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비데위생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방수비데 스팀의 판매를 자신했다. 2014년 말 런칭한 ‘방수 비데 시리즈’는 2년여 기간 동안 별다른 마케팅 없이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입소문만으로 200억 이상 판매됐다.
‘방수비데 스팀’은 스팀 노즐 청소 방식에는 ‘분사노즐의 소독기능이 구비된 비데 제어 장치’, ‘비데 노즐 세척 및 살균장치’ 등3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세정방식은 3가지(세정, 비데, 와이드세정)인데 기본 기능인 건조 기능 외 배변을 도와주는 ‘쾌변 마사지’, 부드럽고 깔끔한 세정이 가능한 ‘공기방울’, ‘어린이 기능’ 등 전 연령대가 사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장착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