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6일 13시 27일 10시 교통 정체 심할 듯"

3년간 카카오 내비 명절 데이터 분석 결과

다가오는 설 연휴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정체가 심한 시간대로 26일 오후 1시, 27일 오전 10시, 28일 정오 전후가 꼽혔다.

카카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이같이 예측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3년 간의 명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부산 구간은 26일 오전 8시경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26일 오후 1시 20분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교통량이 줄다가 27일 오전 10시 귀성 정체가 다시 정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구 구간 역시 26일 정오, 27일 오전 10시경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박종환 팀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3년간의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며 “카카오내비의 장점인 실시간 주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지난 3년간 명절기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는 이번 설 26일 오후 1시, 27일 오전 10시, 28일 정오 전후가 가장 교통 정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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