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Ailee) 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 OST인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26일 오전 1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총 3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유지했다.
이 곡은 ‘도깨비’ OST 연속 히트로 주목 받고 있는 로코베리가 썼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 아련한 감성이 빛나는 곡이다. 특히 지난 7일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 1위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25일 하루 동안 ‘도깨비’ OST 논란과 관련하여 CJ E&M 음악사업부 측의 공식 사과글과 SNS로 입장을 표현한 글과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유지한 1위라 더 의미가 깊다.
다이나믹 듀오, 엑소 첸 (CHEN)의 ‘기다렸다 가’
‘다이나믹 듀오X엑소 첸’이 부른 ‘기다렸다 가’는 벅스 1위, 멜론 2위, 엠넷 2위, 지니 3위, 올레뮤직 3위, 소리바다 4위를 기록(26일 오전 1시 기준)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도깨비’ OST의 독주를 막아서는 신곡의 강세도 눈에 띈다. 25일 공개된 신곡 샘김X로꼬의 Think About’ Chu는 엠넷, 지니, 올레뮤직등 3개 차트에서 1위를 유지(26일 오전 1시 기준)하고 있으며 벅스와 네이버 뮤직에서 2위로 올라서는 등 ‘도깨비’ OST의 유일한 적수가 되고 있다.
크러쉬가 부른 ‘뷰티풀’(Beautiful)은 멜론 3위, 엠넷 5위, 지니 4위, 소리바다 3위, 네이버 3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17일 발매된 곡이지만 최근 공개된 ‘도깨비’의 다른 OST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 하다.
이밖에 차트 10위권 안에는 ‘도깨비’ OST가 5곡 이상씩 포함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한 차례 논란을 겪었던 헤이즈의 ‘라운드 앤 라운드(Feat.한수지)’, 어반자카파의 ‘소원’. 씨스타 소유가 부른 ‘I Miss You’, 찬열과 펀치가 부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이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솔로로 컴백한 수지 또한 멜론 5위, 엠넷 8위, 네이버 뮤직 7위, 소리바다 8위 등(26일 오전 1시 기준)에 자리 잡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