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수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은 26일 진행한 2016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미국시장에 니로를 3만5,000대 판매할 것”이라며 “미국 슈퍼볼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니로가 미국 전체 판매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형 K7, 스팅어를 중심으로 승용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단계별, 시나리오별 컨틴전시플랜 수립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