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파일럿 ‘신드롬맨’ 정용화, 김구라-최민수 ‘화장실' 이야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폭풍 공감'

설 특집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에 출연한 최민수-김구라-정용화가 ‘화장실 애호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사진=KBS


KBS 2TV 설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에서 MC 김구라-정용화와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수가 ‘화장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드롬맨’은 화제 속 스타와 그의 사생활을 탈탈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 그리고 4MC들의 ‘심리 끝장 토크’. 신선한 콘셉트와 김구라-김민종-김희철-정용화라는 막강 MC 군단 그리고 ‘기행의 아이콘’ 최민수, ‘로마 공주’ 솔비가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출연진들이 자신만이 가진 독특한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MC 김구라가 “집에서 쉬는 날에는 화장실을 스무 번 간다”고 밝혀 본격적인 ‘화장실’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최민수는 “우리 집 화장실은 정말 예술이다. 나한테는 화장실이 거실”이라면서 ‘화장실 애호가’임을 커밍아웃했고, 정용화 역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격한 공감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이건 뭐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며 혀를 내둘러 주변을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심리학 전문가는 최민수-김구라-정용화의 ‘화장실 신드롬’에 얽힌 심리적 배경에 대해 깜짝 놀랄만한 해석을 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최민수-김구라-정용화는 심리학 전문가와 ‘화장실 신드롬’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 과연 최민수-김구라-정용화가 ‘화장실’에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동시에 이들의 멘탈이 탈탈 털릴 ‘신드롬맨’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스타들의 멘탈을 탈탈 터는 심리 끝장 토크쇼 ‘신드롬맨-나만 그런가?’는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