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최근 일본 최대 인터넷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실시한 사물인터넷(IoT) 전용 무선통신 모듈 공식 인증시험을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다정보통신이 개발한 무선통신 모듈은 향후 소프트뱅크의 IoT 관련 통신 기기에 활용돼 모다정보통신의 IoT 사업이 강화되는 데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모다정보통신이 개발한 모듈은 IoT 전용 모듈이라 소프트뱅크의 다양한 IT기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IoT 단말기와 서비스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이번 통신모듈 인증은 소프트뱅크로부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소프트뱅크의 사물인터넷(IoT)관련 통신 단말에 탑재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여 통신단말기 이외에 사물인터넷 관련 통신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