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은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작년 4·4분기가 바닥으로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 12% 높인 1조8,000억원, 2조2,000억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올 3·4분기까지 계속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폰 ‘G6’에 대해 연간 판매량을 600만대로 전망하며 “최근 글로벌 통신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고려할 때 G3가 기록한 역대 최대 판매량 560만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OLED TV의 판매량도 연평균 2배씩 늘어 내년까지 OLED TV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5%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