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단벌 신사 or 등산복 마니아였던 유해진이 현빈과 함께 유빈(?)으로 불리기까지의 과정을 구석 구석 점검해봤다.
한편,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월 18일 개봉을 시작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월 26일 현재 1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뒷심에 박차를 가하는 있는 가운데 설 연휴동안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를 돌며 영화 홍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2016.12.16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 “남색, 먹색, 검정...어느 것 하나 중복되는 색 없는 패션 컬러...음~ 훌륭해!”
2017.1.10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 “잘생긴 남자라면 한번쯤은 입어본다는 벨벳 수트로! 멋부린 티 내지않고 무난하게...음~ 좋아~”
2017.01.12 영화 ‘공조’ VIP 시사회 “내로라하는 Very Important Person 들이 오시니까 저승사자가 쓴다는 중절모도 머리에 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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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영화 ‘공조’ 쇼케이스 “한껏 치켜세운 청자켓 깃 + 잘못 앉았다가 멋낸 듯 찢어진 무릎팍 블랙 스키니진” (feat.젊은이)
2017.01.17 영화 ‘공조’ 쇼케이스 “어디선가 나에게 들러붙은 노란 실밥은 덤”
2017.1.20 영화 ‘공조’ 무대인사 “레이어드라고 들어봤나? 더블 숏자켓안에 캐쥬얼함을 한스푼 얹기 위해 후드집업! 훌.륭.해!”
2017.1.21 영화 ‘공조’ 무대인사 “엇...이 코트는...? 비싼거라 두번입어주는 센스!”
2017.1.22 영화 ‘공조’ 무대인사 “사실...이 스카프도 비싼거라 두번 감아주는 센스!” (feat. 모자 + 스카프 =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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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아~ 유빈이 되기가 왜이렇게 고되니?” “형...유빈이 되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았어? ......분발해”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