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민족 대이동, 서울 메트로 막차시간 2시간 연장 2AM까지
26일인 오늘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귀성·귀경을 위해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에 따라 28~29일 막차시간을 평시보다 2시간 늘려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79회(20~30분 간격) 추가 운행하게 된다.
1호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서동탄행은 오후 10시59분, 소요산행은 새벽 12시09분까지 운행할 예정.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3호선 오금행은 오전 1시18분, 대화행은 새벽 12시40분, 7호선 도봉산행은 오전 1시16분, 부평구청행은 오전 1시4분까지 제공된다. 이외에도 강변터미널·청량리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터미널과 기차역 인근 지하철역의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각 역의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역사 내 부착된 연장 운행 안내문,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강변역·김포공항역·고속터미널역 등 8개 역사에 직원 55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
서울메트로 동작서비스센터 직원 15여명은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26일 오늘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역 대합실에서 설 귀성객 배웅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메트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리수 1000병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곡서비스센터도 수서역에서 강남사회복지관과 함께 캔커피 4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