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에 택배 노역자들의 처우개선 요구와 택배업체 가격담합 조사 뉴스가 있었다”며 “택배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고 대한통운 택배의 마진은 높지 않은 편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2015~16년에 여러 중국 택배회사들이 증시에 입성한 것이 고민해야 할 요인”이라며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5대 택배회사 ZTO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충분히 CJ대한통운과 비교할 수 있다고 보인다”고 우려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