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idus hq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에서의 ‘악의 끝판왕’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끔과 동시에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26일(목) sidusHQ 공식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새해 인사 영상 속에서 엄기준은 SBS 드라마 ‘피고인’ 촬영현장에서 단정한 수트와 안경을 쓴 ‘차민호’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엄기준은 “안녕하세요. 한국고유의 명절 설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 분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한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다정한 새해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저도 복 좀 주세요” 라는 재치 있는 마무리 인사로 웃음 지으며 차민호와는 상반되는 반전매력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했다.
특히 엄기준과 함께 30여 명의 sidusHQ 배우들의 메시지도 함께 공개, 영화, 드라마, 광고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 새해를 맞이해 팬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염원하고 있는가 하면,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배우들의 소망이 깃들어있다.
한편 엄기준은 SBS ‘피고인’에서 겸손하고 예의 바른 언행으로 칭찬이 자자한 차명그룹의 CEO 차선호와 질주하는 야생마로 집안의 사고뭉치이자 차명그룹의 악재인 차민호 역을 맡아 1인 2역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완벽하게 캐릭터를 두 역할로 분리시켜 소화시키는 강렬한 연기와 함께 박정우와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2회까지만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악역 베테랑 엄기준에게 다시 한번 매료되고 있다.
이렇게 다정하면서도 재치 있는 반전 매력으로 새해인사를 전한 엄기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피고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