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이준호, 남궁민 합격시킨 이유가?…“똥도 치워본 놈이 치우니까”



‘김과장’ 이준호가 남궁민을 합격시킨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첫 출근한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이준호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Q그룹 재무이사로 부임한 서율은 경리과장으로 첫 출근한 김성룡을 호출했다.


서율은 김성룡에게 “너 같은 새끼는 검찰 조사실에서 만나야 되는데. 나 일주일 전까지 검사였어”라며 막말을 했다.

이에 김성룡은 “저는 정정당당하게 입사 시험을 통해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서율은 “내가 너 같은 쓰레기를 왜 뽑았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똥도 치워본 놈이 치운다. 그래서 너 뽑았다. 너 해 먹을 거 많을 것 같아서 지원한 거잖아. 적당히 해 먹을 거 다 해 먹어. 걸리지만 말고”라고 김성룡의 속을 꿰뚫어 봤다.

이어 서율은 “대신 조만간 네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내일 회계부장한테 얘기 들어”라고 말했다.

[사진=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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