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 서쪽 끝자락의 인도령 카슈미르에 눈사태가 발생해 군인 11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27일 인도 일간 퍼스트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구레즈에서는 25일 밤 눈사태가 군부대 두 곳을 덮치면서 군인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슈미르 중부 간데르발 지역에서도 눈사태로 육군 부대 장교 1명이 사망했다. 해당 지역의 경우 민가도 눈사태로 피해를 입으면서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