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인 28일 “낡은 시대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새해인사에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담벼락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국민이 이기는 2017년, 국민이 행복한 2017년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지난해 광장마다 출렁이던 천만송이 꽃과 별은 하늘이 내린 천심이었으며 낡은 세상 거침없이 밀어내던 성난 민심은 그대로 거대한 역사였다”며 “새해에는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려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마음으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한다”며 “고단했던 모든 일들은 모두 지난해에 묻어두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설레는 설날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