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일본에 독도를 자국 고유 영토로 초중등 학습지도요령에 명기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경북도 대구 청사에 있는 독도정책관실을 찾아 “일본은 우리 최대 명절 설에 찬물이라도 끼얹듯 충격적인 침략 야욕을 또다시 노골화했다”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침탈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는 ‘독도는 일본 땅’ 명기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청소년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