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시범서비스 세계 최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大 공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KT의 5G 시범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했다.
통신사 KT는 5G 시범 서비스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통신 표준을 총괄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지난 16∼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회의에서 KT가 360 VR(가상현실) 생중계·싱크뷰·홀로그램 라이브 등 KT 5G 시범 서비스 5개의 기술요구사항과 시나리오를 표준문서 초안(Draft Recommendation)으로 채택했다고 30일 전했다.
5G 서비스의 국제 표준안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KT에 이어 일본 통신사 NTT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서비스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지만, KT가 양사의 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자(Editor)로서 하나의 표준문서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왔으며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G) 통신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KT 직원이 5G 통신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KT 필름 광고]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