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건축자재 부문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했다”며 “중국시장 침체에도 불구 국내 특판 창호매출이 본격화된 결과이고, 미국 내 무기질계 인조대리석(E-stone) 증설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부문은 파업 장기화로 이익이 특히 큰 폭으로 감소했고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음이 실적으로 드러났다”며 “지난해에도 고객 다변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고 차량 경량화 투자는 지속중이지만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어, 소재부문의 실적 둔화는 장기화 될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