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서는 최근의 수출회복세, 창업·벤처붐 열기를 비롯해 우리 경제의 회복 기운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추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정부는 경제 활성화 붐을 다시 크게 일으키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창업촉진·규제혁신·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활용 등 4가지 방향에서 활로극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부처에서 오늘 임명되는 지역별·분야별 글로벌 전문가인 대외직명대사를 통해 해외 인프라 등 수주에 적극 힘쓰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이어 “신 산업 규제개혁, 창업·벤처생태계 공고화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경주해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산업과 고용 구조 변화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내일부터 열리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 황 권한대행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노동개혁법안과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당 대표와 회동 등 소통 채널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