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방’은 93년생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인 ‘여운’과 ‘희연’이 각자 인디씬에서 활동하다 기타와 피아노를 치며 이야기를 나누던 어느 새벽에 서로의 교집합을 발견하고 결성한 2인조 팀으로, 수 천명에 달하는 뮤지션들의 자작곡 및 커버곡들을 열린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연결해주며 최근에는 음지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거론되고 있는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디부문 연간 1위를 수상했다.
/사진=코리안룰렛
‘슬램덩크’, ‘포켓몬스터’등과 함께 90년대를 휩쓸었던 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의 주제가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편곡하기도 하고, 듀스의 불후의 명곡 ‘여름 안에서’의 코드진행을 해체하여 어쿠스틱버전으로 다시 부르기도 했던 ‘새벽공방’은 “앞으로 많은 음악 팬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 ‘새벽공방’만의 감성을 담은 자작곡들이 많다.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요즘 매일 마음이 콩닥거린다.”고 전했다.브랜뉴뮤직은 “코리안룰렛은 신화, 아이오아이, 세븐틴, 블락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브랜뉴뮤직의 히트프로듀서 키겐이 설립한 독립레이블이다.”라고 밝히며, “새벽공방은 코리안룰렛과 브랜뉴뮤직이 합작 형태로 제작하여 선보이는 그룹으로, 이미 뮤지션리그라는 수 천명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실력과 자생력을 인정받은 팀이며, 처음으로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아티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재능 넘치는 싱어송라이터 ‘새벽공방’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벽공방은 최근 브랜뉴뮤직 산하 독립레이블인 ‘코리안룰렛’ 합류 후 발매할 첫 싱글의 녹음을 마치고, R&B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의 단독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서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