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세종대마 즐기며 얼음썰매 타요

산림조합중앙회, 여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얼음 썰매장 운영

경기도 여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에 마련된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세종대마를 즐기며 썰매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가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모델 개발과 보급을 위해 개장한 경기도 여주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어울림)내에 야외 얼음 썰매장을 마련하고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세계 최대 크기의 나무조형물인 ‘세종대마(트로이목마)’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국내최대 크기 나무형상물 ‘생명의 나무’등이 위치한 여주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잔디광장에 얼음 썰매장을 마련하고 2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은 특히 준비된 목재를 활용해 직접 나무 썰매를 제작·이용할 수 있으며 민속 팽이놀이, 목재 장난감 만들기, 사랑과 소망기원 자물쇠 매달기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5월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영동고속도로 여주IC인근에 개장한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임산물 요리전문점 ‘숲 차림’, 디저트 카페 ‘티숨’, 목재가공품 및 청정 임산물 홍보관 및 판매장, 국산목재 놀이기구 체험장 등 국산 목재의 우수성과 임산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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