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고,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5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수익성 좋은 자동차 및 모바일 부분 비중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추정 실적은 매출액 1조732억원, 영업이익 764억원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LED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서울반도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OLED TV 시장 확대는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이라며 “삼성과 LG의 LED 사업 재고가 현실화된다면 서울반도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