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플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과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대출채권’펀드의 설정액 합계가 지난 달 26일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별로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 펀드가 9,000억원,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대출채권’펀드가 1,000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
순수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 펀드’는 미국의 금리 인상 환경으로부터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일반적으로 금리연동 대출채권은 이자율이 리보(LIBOR)금리의 등락에 연동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 시 특히 유리하다
이에 작년 한해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대출채권’펀드의 수익률은 14.50%를 기록했으며, 끌어모은 자금은 6,100억원에 달했다. 미국 금리연동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올 1월 4일에는 기존 펀드와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대출채권’펀드를 추가로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올해에만 3차례 금리 인상과 더불어 앞으로 3년간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시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