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JTBC 여행 예능 ‘뭉쳐야 뜬다’는 4.558%(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7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512%를 넘어서는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JTBC ‘뭉쳐야 뜬다’ / 사진 =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JTBC가 지난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여행 예능 ‘뭉쳐야 뜬다’는 김성주, 안정환, 김용만, 정형돈 등 40대 가장 연예인 네 명을 캐스팅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패키지 여행을 그려낸다.
‘뭉쳐야 뜬다’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시작으로, 중국 장가계, 일본 큐슈를 여행했으며, 1월 24일 방송부터는 네 번째 여행지인 스위스를 여행하고 있다. 네 번째 여행에서는 어머니 병간호로 인해 정형돈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윤두준이 대신 합류했다.
‘뭉쳐야 뜬다’는 첫 방송부터 3%에 육박하는 종합편성채널 평일 심야 예능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로 출발해 시청률 3~4%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1월 31일 방송에서 4.55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5%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JTBC 역시 ‘뭉쳐야 뜬다’가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서 평일 11시 예능 라인업을 완성했다. 월요일 ‘비정상회담’과 목요일 ‘썰전’, 그리고 최근 시청률 5%를 돌파한 수요일 이경규 강호동의 ‘한끼줍쇼’까지 평일 라인업만큼은 공중파 예능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