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오창석 정체가? 반전 엔딩에 시청자들 멘붕…엄기준 악역 연기까지 꿀잼!

‘피고인’ 오창석 정체가? 반전 엔딩에 시청자들 멘붕…엄기준 악역 연기까지 꿀잼!


드라마 ‘피고인’ 오창석이 선과 악의 경계에서 반전의 연기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30일과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3, 4부에서 치밀한 심리 연기를 펼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피고인’의 주인공 박정우(지성)의 절친이자 모녀 살인 사건의 담당 검사인 강준혁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현장 검증 당시 박정우의 대역을 써서 조작을 주도하고,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 후 항소 포기를 유도하는 등 정우의 친구로서 다소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박정우의 죽은 아내 윤지수(손여은)를 대학 시절부터 좋아했다는 과거가 드러나고, 사건 당일 밤 박정우의 집에 찾아온 ‘누군가’가 강준혁이었다는 반전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이 그야말로 ‘멘붕’으로 만들었다.

사건 당일 자신의 행적을 은폐하려고 하다가도, 여러 번 반복된 정우의 기억 상실에 본인마저 극도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에 강준혁이 박정우의 아군인지, 적군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피고인’ 오창석의 열연에는 “극에 고구마를 던져주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연기”라는 호평과 함께 “차민호(엄기준)와 손을 잡아 악행을 펼치게 될지, 정우와 끝까지 한배를 타고 갈지 전개가 궁금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악의 끝판왕’으로 열연 중인 엄기준이 표정만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믿고 보는 악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드라마 ‘피고인’에서 엄기준은 극 중 일란성 쌍둥이 형제, 소탈하고 인간적이면서도 겸손하고 예의 바른 차명그룹 대표 차선호와 집안의 사고뭉치이자 차명그룹의 악재인 차명그룹 부사장 차민호를 자유롭게 오가며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등 극에 휘몰아치는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엄기준은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강약을 조절하는 감정 연기로 장면마다 감탄을 자아내고 있으며 악랄한 표정과 거침없는 악역 포스를 내뿜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등 ‘믿고 보는 악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피고인’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