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크라운제이 마지막 방송…욕설 직전 촬영? “내년에도 행복한 일 많았으면” 그러나…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함께2’에서 완전히 하차하며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방송됐다.
‘님과함께2’의 행복한 모습이었던 화면과 달리 서인영은 제작진의 마찰로 인해 하차가 결정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두바이에 신혼여행을 떠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둘은 두바이 쇼핑몰을 관광하며 어마한 규모의 쇼핑몰에 감탄했으며 특히 슈즈 마니아로 알려진 서인영은 슈즈숍에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또한, 크라운제이 역시 한정판 운동화에 열광하는 모습을 전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쇼핑이 끝난 뒤 정장으로 갈아입고 새해 카운트를 위해 식당에 갔으며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에게 “너무 예쁘다”고 달달한 칭찬을 했고,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7년 새해가 되기 10분 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덕담을 전했다. 가수 크라운제이는 “8년 만에 예고 없이 일어난 일”이라며 자신들의 결혼을 축하했고 “내년에도 살아있으매 감사하자”고 전했다. 이에 서인영 역시 ‘새해를 앞두고 이런 관광지에 있는 것이 처음이다. 이런 분위기 처음이다. 내년에도 예상치 못한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자신을 ‘님과 함께2’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 당시 있었던 그녀의 태도들을 폭로하며 욕설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공개해 논란이 생겼다.
올라온 영상 속 서인영은 메인작가를 향해 “이런 x같은 경우가 있나” “이게 언니 잘못이면 이건 죽을죄를 진 거야. 죽을 죄!” 등의 욕설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모든 상황을 끝까지 잘 이끌어 나아가 제가 더 케어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