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두 바퀴로 가는 창업의 꿈 '푸드바이크' 공모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크를 이용해 창업모델을 발굴하는‘두 바퀴로 가는 꿈, 푸드바이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바이크는 자전거를 활용해 음식과 꽃, 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소규모 점포다. 좁은 공간에서도 운영과 이동이 쉽고 창업과 유지비용이 적어 소규모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크의 감성을 살린 창의적인 디자인과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모델을 발굴해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 청년과 취약계층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내용은 푸드바이크 디자인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푸드바이크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총 10점이 선정되며, 선정자에게는 시제품 제작을 위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장심사는 오는 4월 도청 벚꽃축제기간 동안 시제품 전시를 통해 도민들의 현장 호응도 반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 25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100만 원, 입상 2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메일(gsbdc@gbsa.or.kr)로 받는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푸드바이크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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