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의 간편심사 보험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이 보험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2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보험금 대신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금 지급 방식과 새로운 위험담보에 대해 독창성을 인정 받아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들은 앞으로 3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출시·판매할 수 없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뇌졸중 진단을 받으면 언어·심리치료,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등 재활 훈련용 헬스케어 기기 대여, 이송차량 지원 등을 통해 재활을 돕는다. 또 업계최초로 간편심사를 통해 뇌졸중 진단, 항암 방사선 약물 치료를 보장한다. 이 밖에 유병자 상태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이 회복되면 첫 번째 계약 갱신 시점 도래시 재심사를 거쳐 보험료를 표준체(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낮춰 준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현대해상은 손보사 최초로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보장 확대와 획기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배타적사용권 취득이 간편보험시장 확대와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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