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존비즈온은 공시를 통해 지난 4-4분기 매출액은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6% 증가한 132억원을 보였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AP 등 외산 ERP에 대한 WIN-Back에 따른 라이센스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로의 순조로운 고객 유입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구축형 ERP라이센스, 클라우드형 ERP 라이센스에 대한 판가 인상을 단행했다”며 “고객의 높은 전환비용을 고려할 때 판가 인상에 대한 저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판가 인상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추세적인 상승세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