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장에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차기 벤처기업협회장에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가 추천됐다.

벤처기업협회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도 1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안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달 22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협회 임원진과 업계는 안 대표가 평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과 벤처업계 권익향상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했다. 또 안 대표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올해 예정돼 있는 제3기 벤처특별법 개정작업을 원활히 준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 마련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안 대표는 모바일 광마우스인 옵티컬트랙패드(OTP)와 스마트폰 지문인식장치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TP)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입력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또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여 활발한 대정부 정책제언을 펼쳐왔다.

안 대표는 “선배 벤처인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벤처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선진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의 도전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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